저는 아파트에 살고있어요..
세콤 직원들과 연세 많으신 분들이 같이 열심히 관리해주시는 덕에,
매일 편하게 단지 내에서 생활하고
범죄 발생의 우려를 좀 덜 수 있죠..
몇 일 전의 일 입니다.
다음날 회사가 쉬는 관계로
친구들과 함께 홍대에서 오랜만에 달렸습니다.
맛있는 밥집도 찾아보고,
커피숍가서 남자와 여자의 생각차이 등에 대해서도 재밌게 얘기하고,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바에 가서 칵테일과 데낄라도 마셨습니다..
어느덧 새벽녘..
마지막으로 일본식 라면도 처음으로 먹어보곤,
대리 운전을 해서 집에 왔죠.
기사분이 친절하게 주차까지 잘 해주셔서,
갈증나길래 단지내 편의점에 갔는데,
그 새벽부터 경비 아저씨께서 상가 앞을 청소하시는 겁니다..
한..5시반 정도 됐었죠.
갑자기 뭉클하더군요..
사실은..
예전에 좀 철없던 시절엔,
연세 많으신 경비 아저씨들과
여러 문제로 다툰적도 있고 시선이 곱지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정년퇴임 후 한동안 등산만 다니시다가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나서는 너무 허전하셨는지,
경비 일을 시작한 적이 있으셨고,
치사하게도 그 이후엔 시선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무튼,
그 이른 아침부터 그 큰 대빗자루를 들고 청소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외할아버지 생각도나고,
저의 요즘의 게으른 모습도 반성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사과주스 두 개를 사와선,
그 분께 하나를 드렸습니다.
너무 놀라하시더니, 계속 마다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할아버지..항상 수고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서 드리는 거에요..
아침엔 사과가 좋다고 하니깐 이거 하나 드세요..식사도 못하셨을것 같은데..'
'아이쿠~ 학생 고마워~ 내 경비일 3년 만에 참 보람차는 구먼~'
하시면서 대빗자루를 내려놓으시곤 드시더군요..
그래서 한...5분간 이런저런 대화 나누다가 집에들어왔는데,
정말 그 날 하루종일~
아니 지금도 그 생각하면 혼자 웃음짓고 기분좋아집니다..
아직 사회에 큰 돈 기부할 능력은 안되지만..
저는 앞으로 이렇게 주위분들, 가까운 분들부터 챙겨보려고 합니다~!!
혼란스러운 뉴스가 매일 봇물터지듯이 쏟아지지만,
알고보면 아직까지 우리 세상은 따뜻하지 않겠습니까? ^^
여러분들도 수고하시는 주위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음료 하나 건네보는건 어떨까요?





오랜만에 정말 훈훈한 얘기 잘 보고 갑니다
저는 뭐했나~하는 생각이;
저도 당장 해봐야겠어요
따뜻한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하네요
저도 마찬가진걸요..ㅠㅠ
좋게 봐주셨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안해서 블로거뉴스만 가끔 보는 편입니다.
글쓴이님 말씀대로 글쓴이님 같은 분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그래도 따뜻한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랜만 님 처럼 조만간 해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칭찬으로 받아들여도되나요?
더 자주해야되겠다는 용기가 생기네여 ^^
감사합니다~~
훈훈합니다. 저희 아버님 연세가 칠순을 향해 달리시는데 최근에 중소기업 경비일을 맡고 계시답니다..
아파트경비는 회사에 비해 더욱 힘들다고 하네요. 인사 잘 하세요..ㅎㅎ
네네 그래야겠어요..
야수님 아버님도 많이 힘드실텐데,
안마 자주해드리세여....
앗 주제넘는 간섭인가요? ^^
좋은글입니다. 글을 읽고나니 따뜻함이 느껴지내요^^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라 바로 코앞에 있는데, 우리가 그걸 못보고 스쳐갈 뿐이죠.
1000원으로 행복을 느끼신 소울님이 부럽습니다. 헤헤
하핫..
알퐁손님~
저는 스킨 공모전 입상하신게 부럽습니다 ㅋㅋ
맞아요 주변에 가까운곳에 기분 좋은 일은
많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지나치는거 같습니다 ㅎㅎ
좋은 글 잘읽고 덕분에 훈훈함 느끼고 갑니다
화창한 봄날씨에 즐거운 하루되세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진짜 크게 느껴질때도 많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왠지 박카스 CF의 한장면을 보고 가는듯 하는군요 ㅋㅋ
오늘도 음악들으러 왔다 좋은글 보고 갑니다 ^^
요즘 서류준비하는게 있어서 포스팅을 잘 못하고 있네요..
곧 좋은 포스팅으로 뵐께요 훗..
석쿤님 오랜만인듯한 이 느낌^^
서류준비라하면..
미국행의 임박을 뜻하는건가요?? ^^
안그래도 저는 음악이랑 사진 포스팅 하나 하려고
준비하고 있던 참인데....^^
서류 준비 잘하시길 바래요~~^^
뿌듯하시겠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
박군 님 안녕하세요~~
첨엔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깐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박군 님도 한 번 해보세요~
그리고 자주뵈여..^^
뜬금없이 웬 세콤?
요즘 세콤이 아예 아파트 단지에 상주하는 것도
있거든요..^^
따뜻한 이야기를 보면 저도 가슴이 뭉클^^
기차니스트님~ 안녕하세요^^
저도 기차니스트님 블로그에서
좋은 얘기들 많이 보고 있어요~~^^
따뜻한 이야기에 저도 덩달아 가슴이 뭉클.. 그리고 흐믓~~^^
저도 한번 해봐야겠다능.. ^^
흐흐....
저도 오랜만에 보람있는 일을 해보게 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