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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나는 쉼없이 거짓말을 내뱉는다.
가슴 깊은 곳에서 따가운 무언가를 억누른채.

거짓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포장따위 할 시간 없이
또 다른 거짓말을 생각해내고 내뱉어야만 한다.

눈 앞을 손으로 막아본다.
여전히 뜨거운 낮의 빛은 그 틈 사이를 파고든다.

눈 부시다. 아주 눈 부시는 날이었다.
숨이 막히지만, 이내 담배를 찾는다.

담배를 집어 줄 손이 부족하다.
그래 지금 내게는 누군가의 도움 역시 필요함을 깨닫는다.

잠시 눈을 떠보니 너무 밝아 눈이 떠지질 않는다.
잔뜩 찡그린 내 미간은 어딘가 수없이 거짓을 내뱉는 내 목소리와 닮아있다.

조금만 참자. 참다보면 나아질거라는 주문을 왼다.
큰일이다 주문에 취해 잠이 온다.


chapter 2.

일어나보니 아침이 아니다. 내방도 아니다.
단 그 곳에 선 채로 멍하니 잠이 들었을 뿐 이다.

다시 그의 달콤함이 시작된다. 끊임없이 날 유혹하는 그의 빠른 말투.
정리되지 않은 듯한 생각들이 너무나 빠르게 공격한다.

나도 모르게 그에게 욕을 내뱉었다.
아 차, 이것은 정말 실수였으리라...

도망을 치고 싶지만 내 등은 꽉 막힌 벽 뿐 이다.
혼란스럽다. 그가 손을 내민다. 저 손을 잡으면 안된다.

그의 허리춤이 무섭다. 맘껏 나를 위축시킬 준비가 되어있다.
나는 다시 시작한다. 질서없는 거짓말을. 그가 웃는다.

수 많은 미끼 중에 하나만 물어주기만 서로 바랄 뿐 이다.
바로 이 곳이 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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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늘다래 2009/05/11 14: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음악 정말 제대로 우울하다...........................;;;;

    저 기분 업되어있었는데..
    지금 머릿속이 헝클어지고;
    심장이 막 두근 거리고;;

    음악 그만 들어도 되죠? ㅠ

    저 이런 기분 되면 일못해요^^;;;

  2. BlogIcon 까칠이 2009/05/11 21: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완젼 쏘로우해지는...ㅠㅠ

  3. BlogIcon PLUSTWO 2009/05/11 23: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 봄비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성을 넣어주는 날이군요....

  4. BlogIcon 피아랑 2009/05/12 09: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 날씨에 매우 어울리네요. ㅠㅠ

  5. BlogIcon SUNNY 2009/05/13 02: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ㅠㅠ 소울님.. 써니의 음악공간이 이현우의 음악앨범 라디오 공중파를 타게 되어서
    기쁜 소식 전하러 왔는데.. 이런 음악이 흘러나오고.. 기분이.. 기분이..

    ㅋ러먀ㅓㅣㅏㅓ홰ㅑㅓㄹ라ㅣ커포ㅓ미ㅏㅓ가ㅣ러..


    블로그 메인글 보시고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 방송에 채택된 의견은
    선물도 보내준다고 하니 소울님께서도 이벤트 한 번 참여해 보셨으면 해요.^^

    아,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 아침에 방송 듣는 거 잊지 마시구ㅇ.....

    허미 우울해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