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를 했던 LG 체험단에 낙방한 뒤, 나는 전화오는 신용카드 회사들을 사랑했다.
그들은 내게 달콤한 유혹을 쏟아냈지만, 그 상담원들은 이미 나의 페로몬에 걸려들었을 뿐 이다.
그녀들과의 십여분간이 통화는 마치 필요충분조건 이라는 고1 수학 용어를 떠올리게 했으며,
나는 명절때 고스톱으로 배워뒀던 육성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마치 귀찮다는 듯....하지만 한도는 10만원이라도 더 올리려 애간장을 태웠다.
아. 어느덧 내게는 크레딧이 4개나 생긴 것 인가?
이제 시작이다.
인터넷을 돌아다닐까?
아 용산 가볼까? '아냐, 난 동안이라 횽들한테 맞을지도 몰라'
그래 그냥 백화점에 가볼까? '백화점은 서비스 안준다던데'
오프라인 매장? '그래 이거다'
오프라인에 전화를 걸었다.
'횽 나 노트북 살껀데 물건 있어요?'
'꼬꼬마야, 이거 비싼거니까 끊어라'
역시 예상대로 그들의 서비스매너는 좋지 못했다.
기분이 나빠졌다.
나는 평소 신세계 1층의 향수와 화장품 내음을 좋아한다.
간혹 거기서 충동 구매를 하기도 한다.
신세계다.
'횽 나 노트북 살껀데 물건 있어요?'
'너 돈 있어? 오늘 하나 딱 들어오긴 했는데..'
'횽 나 카드 나눠서 결제해도 괜찮아?'
'넌 얼굴만큼이나 참 지저분하구나. 그래도 뭐 산다면 해주지'
그래 나는 이제 진짜 알거지 모드다.
실은 알거지 모드가 된 지 좀 되었고,
최근에 지인들을 만나면 '야 너 얼굴 살이 왜이리 빠졌어? 신혼인 것 마냥'
'신혼 같은 소리한다. 나는 밤마다 소주 한 잔 들으면서 어디다 전화할지 초조해 하는 사람이다 ㅋㅋ'
최근에 제이슨은..점심시간이 가장 두렵다.
크레딧 4개 중 3개의 한도를 거의 꽉 차게 할부 긁어주었고
그나마 1개 남은 크레딧은 핸드폰비와 보험료, 등등이 자동연결 되어있다.
나....요즘? 점심에 다이어트 하는 남자다.
회사 동료들은 내게 말한다.
'너 얼리어답터인지 뭔지 맨날 리뷰하면서, 그거 나중에 팔면 되잖아'
나는 자신있게 대답한다.
'횽들아 우리나라 중고사이트가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 눈꼽만한 기스 하나면 가격 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체험단 하면서 보호 필름이니 쉴드니 붙일 수 있는가?
체험단은 끝날 때 까지 내 물건이 아닌거다.
보통 3~4주 지나고나면 실기스 없을 수 없다.
그리고 나는 체험단 뽑혀서 받은 물건들 정말 알차게 사용 중 이다.
이상하게 중고로 팔 엄두가 안난다.
진짜 러브네슬리님 말처럼 나는 욕심쟁이인가? 또 여긴 어딘가.
아무튼 나한테 P510 안뽑아줬죠?
덕분에 나 얼굴살 다이어트 시켜줘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얘기하면 왠지 내가 LG에 엄청 서운한 감정있어 보인다.
실은 아니다. 나는 LG 전자 좋아한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친하다고 착각을 하고있다. ㅋㅋㅋ
또 어떤 분은 말하실지 모른다.
너 엑스노트 미니 당첨됐었잖아?
내가 항상 얘기했다.
'넷북은 넷북이라고. 인터넷이랑 워드하기에 좋다고.'
나는 노트북으로 동영상도 만들어야하고, 대용량 파일 전송 및 편집도 해야하고
가끔씩 게임도 해야하고 할거 참 많다.
가장 큰 문제는 국내외 출장 참 많으신 아버지께 드렸다는거다.
체험단으로 뽑혀서 포스팅 많이 했고, 그 때 블로거님들 더 많이 알게됐고
그 물건으로 효도도 했으니 이거야 말고 일타 삼피다.
어찌되었건 지금 새로 산 내 노트북도 빨라요. 으흐흐흐. 자랑하고 싶었다.
근데 너 왜 LG 꺼 갖고 싶다더니 다른거 샀냐? 하시는 분들께 고한다.
'나 살짝 삐져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앞으로 내 노트북 내가 손수 리뷰할 예정이라는 단 한마디 쓰려다 말이 길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역시나 매우 허기진 상태의 포스팅이라는 점 이다.
앞으로 리뷰 예정
+소니 바이오 Z 시리즈
+시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 - 이건 블로거님들 체험기 보고 그냥 샀다.
나는 나도 체험단을 해봤던 사람으로써 블로거님들이 좋다 하면 그냥 믿는다. ㅋㅋ
+말도 안되는 무선 마우스 + 키보드 셋트 - 이건 내가 봐도 말이 안되니 안 할 수도 있다.
이상. 꼬꼬마 제이슨.





제이슨횽 빚따위 어서 터시기 바래효.
의리횽 위로해줘서 감사해효 ㅋㅋㅋㅋ
흠...
솔직히 고백하지만,
솔울림의 꼼꼼한 포스팅에 제가 책 읽는 습관처럼 한단락 정도를 그냥 눈에 쾅 박는 식으로
단어 하나하나는 문맥으로 파악해서 빠르게 읽는. 그런 속독을 했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한자 한자 앍게 됐다는..
왜 마음이 슬프죠? ㅠ
^^;;
아...................
저는 낙방 이후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제가 진짜로 간절하게 응모했다는거 이제 아시겠죠? ㅋㅋ
아...........다래님,
저도 슬픕니다. 얼굴살 빠질때마다
꼬르륵 소리는 더욱 크게 울려요 ㅠ.ㅠ
저는 알거지 된지 진작인데 왜 살이 안빠질까요-_-;;;
그나저나 엘지한테 삐진거 얼릉 푸세요
곧 존기회?가 있지 않겠어요?ㅎㅎㅎ
으흐흐 좋은 기회....ㅠㅠ
저 진짜 독한 마음으로 점심 다이어트 중 이거든요
그렇게 하다보니 배는 안빠지고
불쌍하게 얼굴만 빠지네요?
이왕 빠질거 배 좀 빠지지 ㅋㅋㅋㅋㅋㅋ
제가 할 말은 하늘다래님과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정독을.ㅋ
맘은 짠하지만 부럽. 푸힛;
아.........부럽; 보다는 불쌍; ㅋㅋ
저 정말 배고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굶으면 암것도 못하는 체질인데 말이죠
그래서 아주 신나게 리뷰라도 해봐야겠어요
아니면 억울억울 ㅎㅎㅎ
비밀댓글 입니다
아아악 정말 좋은 지적이셨습니다. 괜한 오해가 될뻔..ㅠ
이건 염장인데요. 전 온몸의 살을 빼야 하는데..
밸살하나 없으신 소울님은 얼굴살을 빼고..
살많은 어설프군은 살을 더 찌우고 있어용. ㅠ.ㅠ
저처럼 개털이 되어보세요.
살빠지는거? 그거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ㅋㅋㅋ
저도 개털 일보 직전이에요. ㅠ.ㅠ
결혼 준비때문에허리가 휠 지경이에용. ㅠ.ㅠ
아.. 그리고 답변 늦어 죄송해요.
요즘 결혼과 회사일로 많이 바쁘네요. ㅎ
바이오로 질러 주셨군요!~ 은근 염장인데요?!~~ㅎㅎ
음트트, 염장이 되어버렸나요?
근데 이거 부속품이 너무 비싸네요? ㄷㄷㄷ';;
크 전 요새 리뷰 할 시간은 커녕 잠잘 시간이 부족해서리 ㅠ_ㅠ
전 요새 지르고 싶은거라곤 5K MK2 랑 아이폰 나오면 아이폰
굵직하게 비싼것들이라 살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지하님도 무척 바쁘신가봐요 ㅎㅎ
요즘 지하님 블로그 못 간지도 좀 됐어요
정말 죄송합니다..저도 정신 못차리게 바빠서 ㅠ.ㅠ
전 요새 렌즈를 꼭 사야만하는데 미치겠습니다 ㅎㅎ
비밀댓글 입니다
맞아요, 저도 그 자리에 초대받았을때
누구누구 오시냐했을때..
정말 반가웠었는데......만날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조만간에 또 다른 기회가 있겠....죠? ^-^
기스는 커녕.. 박스만 뜯어도 거저먹을려고 하는 중고시장(ㅠㅠ) 뷁!!!
근데 소울횽아.. 나 개털됬으니 살빠지는거야? 그런거야?
우헤헤헤헤^^
중고시장 한국이 좀 너무하는듯해요.
뭐 주인의 정성이나 이런건 다 필요없고
박스에 테입 뜯었냐 안뜯었냐부터 그냥 ㅋㅋㅋ
호박님도 곧 얼굴살 빠질듯? ㅎㅎㅎ
그런일이.. 흑
전 요즘 사용하는 f200exr이 느낌이 안좋아요 ㅎㅎ
아아아.....그나저나 전 뽐뿌걸님의 카메라와 렌즈들이
호시탐탐 탐이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렌즈 고장난거 아직도 못 고쳤거든요 ㅠ.ㅠ
저도 하루에 한끼 두끼 거의 먹을까 말까하면서 요즘 사는데 안빠지는 이유는 뭘까요..
안먹어서 붓는걸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