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슨소울 입니다.
민족의 명절,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뜻하지 않은 폭설로 인해 고향길에 오르신 분들의 고생이 참 많으셨던 것 같네요..
그래도 올 해 거의 없는 연휴기에 푹 쉬시고 재충전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구요..
저는 계속 집에서만 지냈습니다.
지난 주, 다소 섬뜻한 제목으로 포스팅했던 글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봐주셔서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먼저, 그 글에 그렇게 정성껏 댓글을 남겨주시며 걱정과 위로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제가 댓글 남기며 감사를 표했어야 하지만,
그 포스팅 이후에 조금 정신없게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이 사실입니다.
포스팅에서 밝힌 것 처럼 저는 안양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은 워커힐 호텔쪽이죠..꽤 먼거리이긴 하지만, 밥 벌이 하려면 참아야겠죠? ^^
그리고 동생의 직장은 도곡동 입니다.
그 일이 있은 뒤로는 저는 퇴근 후 커피숍 등에 앉아있다가 동생을 데리러 가거나..
제가 힘이드는 날에는 저희 어머님께서 밤에 11시까지 도곡동까지 차를 몰고 가셔서
동생을 데리고 오십니다..
예전부터 제 블로그를 찾아주셨던 분들께서는 아시겠지만, 저희 어머님 건강도 좋은편이 아닌데 말이죠.
참..아이러니 합니다.
다 큰 장정들이 어머님을 모시러 가는게 아니라..
몸도 편찮으신 저희 어머님과 제가 번갈아가며 20대 중반의 청년을..그것도 신체 건장한 녀석을 기다려가며
집으로 데려오고 있는 것이 말이죠..
아.....정말 이게 뭐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가끔 드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저희 가족보다 더 큰 일을 겪으신 분들도 계셨겠지만..저희 역시 긴장되기는 매한가지 일 것 입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나버렸지만 동생은 아직도 그 일을 잊지못하고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입버릇처럼 음식점 그만 나가고 싶기도 하다면서 말이죠.
문제는..최근에 각종 사건들이 많아서인지, 저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화된 것은 없었습니다.
단순 우발 사안 쯤으로 생각해버리는 처사에 적잖이 당황도 했습니다.
아주 간단 명료하게..
'뭐 원한 있는 거 아니죠? 실제로 다친데 있나요? 음..그럼 우발적이었구만.' 정도라는 것 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동생을 데리러 가면서 저희 가족들이 신경을 써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항상 일이 생긴뒤에 방지책을 만들기 보다는, 미리 예방책을 강구하고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부터 저를 비롯해 많은 네티즌 분들의 목소리였습니다.
제발 힘들더라도 방범과 순찰을 늘려서 뉴스에서 섬뜻한 소식을 접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그러한 일이 발생해도, 그 일만 수사할 뿐이지..
아직도 예방책은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각종 시위에 수백 수천의 병력만 배치할 것이 아니라(물론 그곳에도 필요는 하겠지만)
일상 생활에서의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것이야 말로
경찰의 제 1차 목표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다행히 군포 여대생 사건의 용의자가 잡혔습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완전 범죄가 힘든 나라 입니다.
워낙 땅도 작을뿐더러 삼면이 바다인데다가 북쪽으로는 북한입니다.
도망가기 쉽지않죠. 그래서 경찰이 느긋한것일까요? 어짜피 잡아낼 거니까?
부디, 다시 한 번 이번 군포 여대생 사건을 계기로, 또 어디선가 위협받고 있는 국민들을 계기로..
우리네 동네들과 골목들에 방범과 순찰대원을 적극 배치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 입니다..
저는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렇게 당분간 늦게 끝날 동생과 함께 퇴근할 것 입니다..
그들이 해주지 않는다면..저라도 해야만 하겠지요..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지난 번 포스팅에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했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제와 댓글을 달기엔 너무 늦어버린 것 같아서 이렇게 마음을 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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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 [쓰거나 혹은 달거나] - 친동생이 '묻지마 살인' 당할뻔했어요!!
길었던 연휴의 후유증에도 3일뒤 다가올 주말을 생각하며 기운내세요. by 제이슨소울.





에효...정말 고생하시네요...ㅠㅠ...동생분의 정신적 충격이 좀 나아지길 바래요..ㅠㅠ
감사해요 얼리님..
저도 얼른 동생이..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좀,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노개념들은 안드로메다로 고고씽 좀 해줄 수 없을까..
명이님, 할 수 있지? ㅋㅋㅋ
사회현상이 이렇다보니 안부가 물어지게 되네요.
마음고생이 크겠어요.
감사합니다 빛이드는창님....
가족들보단, 우선 당사자인 동생이 가장 걱정이에요..ㅠ
고생이 많으시네요...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정성과 사랑은 헤아릴수가 없나봐요~~~
화이팅!! 입니다 ^^
맞아요 쭌님..
진짜 어머님보면 항상 희생하시곤 해서 맘이 짠합니다..
진짜 별일 없었음 좋겠어요.
그런 우발적인 사고는..
정말 경찰들도 어쩔 수 없는거란건 알지만;;
암튼...
무서운 세상이예요 ㅠ
맞아요 다래님! 다래님도 항상 별일 없어야하고
항상 아프지 마세요!! ^-^
어서 살기 좋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의리님...............힘을 실어주세요...........ㅠ
당분간은 형님께서 같이 퇴근을 하신다니 그나마 동생분께서 마음의 위안을 삼으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동생분 정신적 충격은 없으시데요?
청심환 든든히 챙겨드시고 탈이 안나게 조심하시길...
주용아버님 걱정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주용이도 항상 놀러나갈때 주의를 주세요..^^
저야 뭐 그렇다치고, 동생이 걱정입니다.....
아.. 전번 포스팅은 정말 아찔했습니다..
아무리 우발 적이라지만 그래도 나름 대처를 해주면 좋을텐데.. 하다못해
가로등이라도 조금 밝은 것으로 바꿔주면 훨씬 좋을 건데 말이죠..
소나기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뭐 방범 대원들만 좀 돌아다녀도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텐데 말입니다...ㅠ
ㅠㅠ 제이슨님 화이팅입니다!
알비님..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밀댓글 입니다
오 정말이에요? 정말 마주쳤을수도 있겠는데요?
오...........신기합니다. ㅎㅎㅎ
진짜..모두 항상 긴장해야한다는 이 자체가 아이러니죠ㅠ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극복하게 될거에요
차근히 지켜봐주는것이 최선일거같아요.
소울림하~~ 화이팅
임자님~~~~~~~역시 따뜻한 사람...고마워요ㅠ
휴 정말 요새 정말 왜 그런 묻지마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지
원한없이 살고 있는 보통사람?도 넘 불안해요
사회가 이래저래 혼란스러워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동생분 잘 돌봐주세요~
생각나서 와 봤습니다. 이번 군포 사건도 그렇고.. 지난번에 포스팅 된 글을 읽은 뒤 뇌리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안양에 할머니 댁이 있어서 자주 가는 편이거든요. 할머니가 삼촌이랑 같이 사셔서 친척 동생들이 넷이 안양에 살아요.. 걱정도 되고.. 또 저도 자주 가는 편이기에.. 전에 초등생 사건도 바로 주변에서 일어났었거든요.. 남일 같지 않아요.. 원한 안 사고 산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 세상에 정신병자들이 많으니.. 경찰에 대책은 정말 마음에 안 드네요.. 피해 없음 끝이라는 건가요?? 진짜 막장이네.. 세상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이번 군포사건 범인도 그냥 지나가다 충동적으로 살해했다더군요.. 것도 7명이나.. 더 있을지 모르겠으나.. 암튼 참 마음이 착잡합니다..